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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숙소] 초록느낌 가득한 정원과 함께 프라이빗 공간 비온후풍경 (_rainafter)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들 2021. 9. 14. 12:01728x90SMALL
안녕하세요.
초코소년 입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이전에 여행다녔던 곳들을 보다가
저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있는 (프러포즈 했던 곳입니다. ㅎㅎ) 숙소를 소개하려 합니다.
숙소는 작은 2인실 방과 반대쪽에는 독채를 전부 빌릴수 있는 곳 이렇게 두곳만 운영하는 곳입니다.
양양의 유명한 해변인 서퍼비치와도 많이 멀지 않아서 (물론 차로는 이동해야하지만) 숙소도 나름 좋게 가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그럼 어떤 느낌인지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초록초록 느낌이 가득한 정원이 있는데,
이 집을 구상하고 지을때 조경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따로 계약을 맺어서 5년동안은 철마다 알맞는 조경을 배치한다고 합니다.
저흰 여름이 끝나가는 시기였는데도, 초목을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거 같아요.
보시면 꼭 숲속에 지어진 곳 같은데, 저 나무들과 풀숲들이 다른 건물에서 이 건물을 들여다 볼수 없게 막아주는 나름의 프라이버시도 지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ㅎㅎ
낮시간대에는 이런 곳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 뽑아서 한잔 마시면 너무 좋겠죠?
이런 곳은 진짜 원색의 옷을 입고 가는게 핵심(저희도 노오오오란 옷을 커플로 입고 갔는데, 이 풍경에 찍으니까 넘 이쁨.. ㅋㅋ)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나름의 로비? 입니다. ㅎㅎ
사장님 부부께서 친절히 맞이해주시고, 이렇게 녹음이 진 곳이면 응당 벌레도 엄청 많을게 분명한데
정말 숙소 내부는 너무 정갈 + 깨끗 + 청결 그 자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웰컴 드링크 숙소 체크인 하는동안 웰컴드링크를 제공해주시는데,
뭔가 자연속에 기거한다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요.
저희 숙소는 리셉션 2층에 위차한 방이었는데, 가운데는 옥상정원같이 역시나 식물들이 있고,
채광이 워낙 좋아서 따뜻한 햇살이 방 안쪽까지 밀려들어오는 곳이었어요.
세면대가 정원 정면에 있어서 ㅎㅎ
식물을 보면서 손씻는 맛이 있더라구요.
한동안 저 쇼파에 앉아서 한명은 노트북으로 업무하고, 한명은 독서를 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다 잠에 들기도 했습니다.
원하면 밖에서 바베큐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진짜 대충 고기와 바베큐 장비만 빌려주는게 아니라 음식이 나와버립니다.
와인을 가지고 왔다면, 와인 한잔도 하면서
먹는것도 너무 운치있고 좋아요 ㅎㅎ
다음날엔 아침에 내려오면, 간단한 샐러드와 과일 그리고 크루와상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귀빈 대접받는 듯한 서비스에 치인답니다. ㅎㅎ
기회가 있으면 꼭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인스타 : _rain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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