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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전골느낌으로 고기를 구워먹는다고 이게 뭔소리야~ 네기 스키야키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들 2022. 6. 7. 00:05728x90SMALL
안녕하세요
초코소년입니당
전날에 과음을 해서 그로기 상태에 있었던 저희 부부는 장모님에게서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딸~~ 오늘 우리 저녁 먹을까?”
와이프의 힘든 눈빛을 저도 읽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장모님/ 장인어른의 저녁 식사 초대를 거부할 수는 없는바..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장소는 바로 압구정 안다즈 호텔 지하1층에 있는 네기 스키야키 입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광화문에도 지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하 1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있습니다. 뭔가 간판이 단촐해서 지나치기 쉽상이니 주의! ㅎㅎ
고기들이 아주 아름답게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안쪽에 단체석 테이블이 있고, 매장내에는 전체적으로 5개 정도의 4인 식탁이 있었습니다.
데이트로 온다면 바에 앉아서 먹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기 쌓여있는건 계란이 아니고 오골계란이라고 합니다.
비린맛이 훨씬 덜해서 여기서는 소스에 오골계 노른자를 넣어줍니다.음식점에 왔는데 술을 시키지 않을수 없는바.. 저는 맥주한잔을 시켰습니다. 어제 과음을 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에 술이 따라와야 하는법..
장모님께선 하이볼 / 장인어른은 저와 같이 맥주를 / 아내는 사이다를 시켰습니다.
(오늘도 술 한잔 하는 저를 보면서 기겁..을 ㅋㅋ)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트러플향 가득한 계란찜이 나옵니다.
안에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한층 풍미가 넘쳐요.
오른쪽 사진은 스시를 시키면 저렇게 전복과 잿방어?와 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3피스씩 나옵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전복이 너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움을 가진 식감이라
먹으면서 띠용했습니다.이 메뉴같은 경우엔 안쪽에 파가 있고 그 위에 다진 고기(숯불향이 난다)와
바질크림소스가 뿌려진 "네기"라는 메뉴로 바게트에 올려서 먹으면 진짜 대존맛탱이다.
나중에 이걸 먹음으로 인해서 메뉴를 끝까지 못먹을 뻔했다.
그럼에도 다음에 간다면 꼭 시켜먹고 싶은 음식 ㅎㅎ저.. 분홍빛의 고기들을 보라..
정신없이 흡입하고, 바케트를 추가하니 다음 샐러드와 함께 메인디쉬를 올려주었다.
스키야키는 고기를 구우면서 양념을 자작하게 넣어서 굽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구워주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약간 건식 샤브샤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국물 자작하게 굽는 스타일입니다. — 뭔가 건식 샤브샤브라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죵?
소스로는 오골계 노른자를 넣어서 나오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비린맛이 확실히 덜하다
조금 느끼하다고 싶을때 된장국이 나와서
후 다시 리셋후 먹어본다. ㅎㅎ고기를 다 먹으면, 고기를 구웠던 판에 계란을 풀어서 계란덮밥을 만들어준다.
이게.. 아는맛이라 진짜 너무 맛있는데, 문제는 넘 배부른 상태에서 먹으니 힘들었..다른 후기들을 보니 아이스크림은 매번 다른 맛이 나오는 것 같다.
우리가 갔을때는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뭔가 다 먹고 나니 개운했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신 장모님/장인어른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반응형LIST'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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