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카페] 아파트단지 속 작은 녹음이 깃든 카페 마인드 어스

안녕하세요. 

쿠키소년 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산책을 다니다가 아파트 단지 작은 상가속에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레미안 로이파크 아파트에 붙어있는 상가입니다. 

근처에 삼일공원이 있어서, 커피 테이크 아웃해가셔서 공원에서 즐기셔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삼일공원은 언덕에 있어서 가파른 계단..주의.. 매우 주의..)

 

 

깔끔한 간판이 맞이를 해줍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입구부터 식물들이 굉장히 많아서

초록초록한 느낌을 받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했어요. 

 

 

약간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라 찍어봤는데요. 

대리석 느낌의 테이블과 가죽 스티치가 되어 있는 의자가 인상적입니다. 

색상도 너무 이쁘죠? 

메뉴가 아주 다양합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키가 크시고 친절하셨어요. ㅎㅎ

메뉴가 저렇게 많으면, 보통 음료제작하는 영역이 깨끗하기가 어려운데

정리정돈이 아주 잘되어 있었습니다.

 

안에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좀 바깥바람을 쐬면서 마시고 싶더라구요. 

특히나 얼마 남지 않은 가을과 작별인사를 하고 싶기도 했구요. 

 

저는 아인슈페너를 마셨는데,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섞인 층 위에 달콤한 휘핑이 올라가는 음료인데 

처음에 꾸덕한 생크림, 씁쓸한 에스프레소가 목에 들어오니 뭔가 감미롭더라구요. 

 

단풍의 아름다움과 그 끝을 고하는 낙엽들 같은 맛이었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