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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맛집] 돼지고기 특수부이 맛집 사당 모소리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들 2021. 10. 26. 07:40728x90SMALL
안녕하세요.
쿠키소년입니다.
오늘은 저기압인 날이었어요..
여러분 그런 말들이 있잖아요.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가라!
그래서 금요일이기도 해서 저희는 동네에 있는 돼지고기 특수부이 맛집인
모소리로 갑니다. (벌써 한 4번째 방문이에요) 후후후
위치는 남성역 근처이구요.
이수역에서도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지도를 찾다가 검색해봤는데, 모소리가 분당에도 있고 여러군데가 있네요.
체인인지는 저도 글쓰면서 알게된.. .허허허
간판이 단촐합니다.
금요일 기준으로 6시반만 넘어가도 이미 모든 테이블이 차기때문에
그 이후에 오면 저처럼 기다려야 해요...
밖에는 의자들이 놓여있어서 거기에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메뉴판을 보면 진짜 삼겹살집만 다녔던 사람(지난날의 쿠키소년.... ) 기준으로는 뭐가 뭔지 모르잖아요?
그럴땐 모소리 한판 일단 시켜봅니다.
모소리살/가오리살/돈차돌살 세트로 먹는거라 나름 시그니처 메뉴를 모두 먹는다고 볼 수 있어요.
2인 기준으로 이렇게 먹으면 충분하고,, 제 생각으론 3인이 오면 다른 고기도 1인분정도 더 먹어보고 껍데기나 짜글이밥을 추가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철근으로 이루어진 불판이 올라오고, 기본적으로 와사비, 절인양배추(이거 진짜 맛있어요), 소금이 나옵니다.
제주도 멜젓도 같이 올려주는데, 전 개인적으로 고기 살짝 익으면 멜젓 찍어서 다시 살짝 구워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고기가 나오면, 사장님들이 알려주시긴 하지만 먼저 붉은 고기를 올려서 먹고 다음으로 하얀 고기를 올려서 먹으라고 알려주시는데
왠지 지방의 포션이 적은순으로 먼저 먹는걸 유도하시는 것 같아요.
불은 뒤로 갈수록 약해지는데 기름이 떨어지면 그래도 확 불이 살아나니까요~
(뭐 아니면 말구 ㅎㅎ)
여튼 고기가 화력이 좋아서인지 진짜 빨리 익습니다.
그러면.. 먹어야 하는데 이때 중요 포인트
보통 고기집을 가면 파절이가 나오는데, 여긴 양배추절이가 나옵니다.
진짜 이게... 참기름도 촥촥 들어가 있어서 대존맛탱 DJMT입니다.
꼭 사진처럼 먹어보세요. 미침.. 쓰면서 또 먹고 싶네요
그이후에는 돈차돌살이 나오는데, 이 고기도 역시 저 양배추 절이와 함꼐 먹으면 그냥 끝입니다 끝 ㅎㅎ
그 다음엔 약간 아쉬워서 껍데기도 시켰는데, 다른 고기들과는 다르게 홀매니저분이 직접 다 구워서 주시는게 특징이었어요.
인절미 가루에 찍어 먹으면 그 맛 RGRG??
사당 근처에 왔는데, 맨날 곱창 먹고 고기먹고 회 먹었다! 뭔가 색다른게 먹고프다!
이러면 사당에선 좀 멀긴 하지만, 이색 고기집에서 한번 드셔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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