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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맛집] 혼밥러들이 눈치 보지않고 조용히 밥 먹을수 있는 그남자의 요리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들 2021. 10. 24. 17:14728x90SMALL
안녕하세요.
쿠키소년입니다.
한 주 동안 재택교육이라 매번 점심을 집에서 해먹는게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
집 근처에 있는 남성시장쪽으로 휘적휘적 걸어가다가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점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덮밥집으로 유명한 그남자의 요리!
네이버 지도에서 근처 음식점 찾으면 항상 상위에 랭크되더라구요.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거였으려나..)
위치는 남성시장 옆쪽길(주로 음식점들이 많은 길이죠)을 쭉 따라서 올라오면
있습니다. 생각보다 좀 안쪽에 있어요.
혼밥집으로 소개글이 있어서인지, 1인 SET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남자의 1인 세트를 시켜서 먹었는데,, 지금 자세히 보니 그여자의 1인 세트는 음료가 포함되어 있네요? 뭐징 ㅋㅋ
아무래도 남자분들의 식사량이 많아서 이렇게 조정을 한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그여자의 1인 세트 먹어봐야겠어요)
저는 점심에 와서 먹었지만, 저녁에 술한잔 하러 오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시면, 거대한 담금주들과 갖가지 요리기구가 보입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사장님이 불쇼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어요. ㅎㅎ
너무 가까이 앉으면 약간 뜨거울수 있음 주의
위생지를 기본적으로 깔아주시는데, 아래 보면 인스타그램 이벤트가 있습니다.
뭔가 1인 세트도 충분할것 같아서..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인원수에 맞춰서 주신다니.. 다음에 친구들이랑 오면 그때 하는게 이득일듯 ㅋㅋㅋ)
저는 대창덮밥과 항정살 덮밥중에 고민하다가 최종 항정상 덮밥(돈도로동)을 주문했습니다.
우동은 날씨가 좀 쌀쌀해서 따뜻한 유부우동으로 선택했어요.
플레이팅이 진짜 이쁘게 나오는데,
수란을 살짝 터뜨려서 밥과 살짝살짝 섞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약간 먹고 있으면, 이후에 우동을 주시는데.. 저 청양고추가 약간 매운걸 우동국물로 살짝 잠재우고,
고기 먹다가 다시 느끼하면 청양고추 한두개 먹고 이 반복을 하면.. 어느새 비어있는 밥그릇.. ㅋㅋ
다음에는 대창 덮밥을 먹으러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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